Sentiero Azzurro
미식의 즐거움은 함께 함에 있다. 누군가와 같이 술과 식사를 한다는 것은 허기를 덜어 내기위한 생물학적인 과정이기도 하지만, 마음의 위안을 나누는 행위이기도 하다. 공간이 선사하는 편안한 마주함이 '일상의 작은 위안'이 되도록 센티에로 아주로(Sentiero Azzurro)는 디자인 되었다.
Location : 서울특별시 종로구 누하동 1-11
Service
Business Consulting / Branding & Brand Directing / Service Design / Total Design & Directing
Business
F & B
Year
2018
Service
Business Consulting / Branding & Brand Directing / Service Design / Total Design & Directing
Business
Year
Small Dish & Bar
2019
다양한 식재료로 만들어 지는 음식을 맞볼 수 있는 미식의 나라인 이탈리아는 푸른 바다로 둘러쌓인 반도 국가이다.
푸른(Azzurro) 바다을 옆에 두고 걷는 편안한 산책길(Sentiero)처럼, 센티에로 아주로는 이태리 음식을 술과 함께 즐기는 '스몰디쉬 바 (Italian Small Dish & Bar)' 이다.
기존 바(Bar)는 일행과 함께 대화하기 어려운 구조를 갖고 있다.
편하게 대화하며 머무르는 공간의 구조가 '아주로(Azzurro)'의 디자인의 핵심이다.
자연스러움을 찾는 시간은 조금은 지루하리 만큼 짧지 않다. 올려질 음식과 테이블과 테이블 웨어, 커트러리의 밸런스를 찾기위해 테스트와 시뮬레이션이 필요하다
같은 흙에서 태어나, 뜨거운 열을 견뎌 냈지만,도자기의 부드러움과 화강석의 단호함은 절묘한 긴장감을 준다.
흙과 불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는 도자기
자연이 주는 우연성위에 작은 아주로(Azzurro)의 흔적을 남기고 기념한다.
문어, 오징어, 오리, 등의 식재료를 즐길수 있는 다양한 스몰디쉬와 전통주, 와인이 제공된다. 공간 전체를 리듬감 있게 이어주는 직선의 테이블위에 담백한 원형의 식기, 그리고 다양한 식재료의 향연이 이어진다.
Brand Building
& Brand Design
서촌은 빠르고 많은 변화를 격고 있다. 시간의 청취가 자연스럽게 녹아있던 동네에서 최근 급하게 힙 플레이스로 변화 했다. 그리곤 이제 그 여운만 남긴 체 또 다른 길로 가고 있다. 어쩌면 서촌의 본래 속도를 찾아 가고 있는 걸찌도 모른다.
'아주로'는 서촌의 한가운데 있지만 작은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트랜디함 보다 그 고유의 색과 향기를 위해 기획되고 디자인 되었다. 앞으로의 서촌과 함께 조금씩 더 해갈 것이다.